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교환방법 및 이용 후기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교환방법에 대해 찾고 있나요? 이 글에서 라피트를 직접 교환한 후기를 생생하게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라피트 교환방법, 시간표, 가격 등을 확인해보세요.


글의 순서


라피트란?

라피트란 간사이공항과 난바를 34분만에 연결하는 특급열차입니다. 우리나라의 KTX, SRT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좌석은 총 252석이며 모두 지정 좌석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난바까지 앉아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한국에서 예약 후 이용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답니다.

열차 종류

라피트는 정차역에 따라 2가지로 라피트α와 라피트β로 나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사카이역, 키시와다역 정차여부가 다릅니다.

  • 라피트α : 난바-신이마미아-텐가차야-이즈미사노-린쿠타운-간사이 공항
  • 라피트β : 난바-신이마미아-텐가차야-사카이-키시와다-이즈미사노-린쿠타운-간사이 공항

오사카 간사이공항 라피트를 이용하는 분들 중 난바까지 이동한다면 열차 종류가 크게 의미가 없는데요. 운행 시간대가 아래와 같이 다르므로 시간대에 맞는 라피트를 탑승하면 되겠습니다.

라피트α라피트β
– 이른 아침 시간 간사이공항 방면, 20시 이후 난바행 열차로만 운행– 이른 아침, 20시 이후 제외 시간대 운행

좌석 등급

좌석 등급은 두 가지로 1-5호차 중 1-4호차까지는 레귤러 시트, 5-6호차는 수퍼 시트로 운영됩니다.

라피트-좌석

왼쪽 사진이 수퍼 시트, 오른쪽 사진이 레귤러 시트 입니다. 두 자리의 다른 점은 좌석 배열로 수퍼 시트는 2열+1열, 총 3열 시트이며 레귤러 시트는 2열+2열로 총 4열 시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레귤러 시트를 이용했는데 우리나라 SRT, KTX 일반석보다 공간도 넓고 좌석도 편했어요. 레귤러 시트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했다는 점!


라피트 가격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구매 방법현장발권, 웹사이트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편도 : 레귤러 시트 1,290엔 / 수퍼시트 1,500엔
  • 왕복 : 레귤러 시트 2,580엔 / 수퍼시트 3,000엔
  • 어린이 요금 : 성인의 1/2 가격으로 현장 구매만 가능

티켓 유효기간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사용 가능하며 왕복 티켓의 경우에는 티켓 개시 후 14일(2주) 이내에 사용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교환 및 탑승방법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한 라피트를 간사이 공항에서 교환해보겠습니다. 온라인 예약 시 받은 QR코드를 핸드폰에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출력해주세요.

간사이공항 라피트 티켓 교환방법

간사이공항-2층

1.간사이 공항 입국 심사 후 공항 2층으로 올라가주세요.

오사카-간사이공항-라피트-교환처

2. 아에로 플라자 방향으로 나오면 왼쪽에 라피트 티켓 교환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간사이공항-라피트-티켓교환처

3. 티켓 바우처를 교환 장소에서 직원에게 보여줍니다. 제가 라피트 티켓을 교환할 때는 직원분께서 가장 빠른 라피트 시간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여행객이 많고 지정좌석이다보니 1시간정도 기다린 후 열차를 탈 수 있었답니다. 공항 입국 수속 후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빠르게 교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왕복권을 구매하신 분들은 여행 후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올 때 티켓은 교환이 불가능해요. 돌아오는 당일에 교환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라피트 티켓은 난바역, 신이마미아역, 텐카차야역에서 교환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 공항으로 돌아오는 티켓은 그 날에 교환 가능
  • 왕복 티켓은 14일 이내에 사용해야함.
  • 돌아오는 라피트 티켓은 난바역, 신이마미아역, 텐카차야역에서 교환 가능

4. 교환을 완료했다면 바로 맞은 편에 교환한 티켓을 개찰구에 넣고 들어가면 됩니다. 나온 티켓은 꼭 챙겨주세요. 라피트 내릴 때 필요하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탑승방법

라피트-탑승하는-곳

라피트-탑승-2번-게이트

1. 난바까지 이동하는 라피트는 2번 플랫폼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이 난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라피트-티켓

2. 교환 시 받은 티켓에는 출발 시간과 도착시간, 카 넘버, 좌석번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3호차 29번이라고 써져있네요. 시간에 맞춰 라피트가 도착하면 해당 좌석에 착석하면 됩니다. 티켓은 꼭 보관 잘해주세요.


라피트 시간표

라피트 시간표는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시간표가 다릅니다. 라피트 티켓 교환처에서 가장 빠른 라피트 시간을 확인할 수 있지만 공항에서 짐도 찾아야하고, 길을 잘 못 찾을 수도 있으니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됨과 동시에 2023년 2월 11일 라피트 운행을 증편했다고 하니 자세한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피트-시간표-1
라피트-시간표-2

위 사진은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평일 라피트 운행 시간표입니다. 오전 5시 45분 운행을 시작으로 23시 55분까지 운행되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은 시차가 없고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운행하고 있다보니 여행 계획을 무리해서 짤 필요는 없답니다. 평일과 주말 운행 시간이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시간은 라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간사이 공항 라피트 이용 후기

넓은 좌석 간격과 쾌적함
일반 열차와는 달리 좌석 간격이 굉장히 넓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레귤러 좌석을 이용했는데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짐 보관장소
여행객들이 많이 이동하는 열차다보니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어요. 그리고 좌석 위에도 선반이 있어서 작은 짐들을 올려서 보관할 수도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이용가능
여행 시 유심을 사용했는데 처음에 통신이 잘 안돼서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열차 내에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난바까지 이동하는 동안에 여행정보, 식당 등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내방송과 전광판
난바까지 이동하는 동안 린쿠타운, 이즈미사노, 덴가 차야, 신이마미야 등에 정차하는데 전광판, 안내방송으로 위치를 알려줘서 헷갈리지 않고 난바역에 무사히 내릴 수 있었답니다.

빠른 이동 시간
오랜만에 해외여행이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면 지치기 마련인데요. 이 때 빨리 숙소로 이동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가득하잖아요. 공항에서 난바까지 약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열차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급한 분들에게는 유용하겠죠?


마치며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요즘 일본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해외여행이었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교환방법과 이용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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