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신관 하프 오션뷰 후기 - 객실, 수영장, 씨메르

부산 5성급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후기를 공유해보려합니다. 객실, 수영장, 오션 스파에서 해운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던 생생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기본 정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선택한 이유
파라다이스 호텔 하프 오션뷰 객실
파라다이스 호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오션풀 & 씨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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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기본 정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 전화 : 051-742-2121
– 체크인 / 아웃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주차장 : 있음.
– 가격 : 신관 하프 오션뷰(조식포함) 496,100원
– 홈페이지 바로가기

제가 이번에 이용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객실 타입은 신관 하프 오션뷰로 조식이 포함된 객실이었어요. 가격은 496,100원에 예약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선택한 이유

엄마 생신 기념으로 5성급 호텔을 알아보던 중 방문하게 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에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지만 해운대, 광안리 등 바다와 가까운 곳의 호텔, 조식이 맛있는 호텔, 수영장 등 부대 시설이 좋은 호텔을 찾고 있었어요. 3가지 조건에 딱 맞는 곳이 파라다이스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바로 앞이 해운대 바다라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 너무 좋았고 조식은 많은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수영장 뿐만 아니라 씨메르라는 오션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지내다 온 자세한 후기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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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하프 오션뷰 객실

파라다이스 호텔은 신관, 본관이 나뉘어 있어요. 주차장은 지하에 있지만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전에 가져온 짐을 미리 내릴 수 있으니 짐이 많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주차 공간이 굉장히 협소한 곳이 많은데요. 파라다이스 호텔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 공간이 넓고 생각보다 많아서 이중 주차는 하지 않아도 됐어요.

신관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1층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체크인은 프론트 데스크에서 하고 체크 아웃 시에는 옆쪽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체크아웃이 가능해요.

호텔이 해운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내부에서도 바다가 보였어요. 위 사진에 있는 호텔 뒷문으로 나가면 산책로와 이어져 있답니다. 식사 후나 아침, 저녁으로 가볍게 산책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체크인 후 객실로 올라가볼게요. 각 층마다 체크인, 체크아웃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어요. 체크인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체크 아웃 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요. 편하게 각 층에서 체크 아웃 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호텔 예약 시 요청 사항에 미리 고층으로 부탁드렸답니다. 기념일, 특별한 날 뿐 만 아니라 평소에도 고층으로 요청하는 편이에요. 제가 배정 받은 객실은 1642호 하프 오션뷰 객실입니다.

객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신관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지어 진지 얼마 안돼서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연회색 톤의 객실이었고 내부 공간도 넓은 편입니다. 저는 해질녘에 체크인을 했는데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오션뷰가 너무 궁금해서 커텐을 걷어봤어요.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서 더 아늑하게 느껴졌답니다.

창문은 투명한 통유리로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외부에서도 객실 내부가 보일 수 있고 특히 실내 조명이 켜 있는 경우에는 더 유의해야 하므로 바다를 감상한 후에는 꼭 커튼을 쳐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객실 키는 2개 주셨고 투숙객 주의 사항은 침대 위에 놓여있었어요.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건물 전체가 금연 구역이고 반려 동물의 동반 투숙은 불가해요. 객실 물품의 파손은 항상 주의해야하며 호텔 비품(가운, 타올, 슬리퍼 등)은 해변가 등 외부 반출이 제한된다는 내용입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사무용 데스크가 있었고 침대 옆에 미니 탁자 1개, 소파가 놓여 있었어요. 객실 옷장에는 가운 2개, 일회용 슬리퍼 2개, 옷걸이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와 변기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욕조와 변기가 분리되어 있는 공간을 더 선호하는데요. 샤워 후에 습기가 가득하거나 물이 튈 걱정을 안해도 되서 좋더라구요.

어메니티는 바로 록시땅 버베나 라인입니다.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모두 버베나 라인이에요. 향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라서 사용할 때 만족스러웠어요.

고급스러운 장식장과 그 밑으로는 냉장고가 있는데요. 냉장고 안에는 미니바가 마련돼 있어요. 맥주, 탄산수, 콜라 등이 있었지만 무료는 아니에요. 이번 부산 여행 중 맛있는 음식을 많아 먹어서 미니바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체크인 후에 바다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바다를 감상했어요. 1박만 지내기 너무 아쉬운 공간이었는데 다음에는 2박 이상으로 예약해서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더라구요.

밤 바다의 모습이에요. 제가 묵었던 객실에서는 바로 밑에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밤이 늦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밤수영을 즐기고 싶어서 저도 내려가고 싶더고요.

파라다이스 호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파라다이스 호텔 헬스장은 신관 4층에 위치하고 있고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헬스장 입구에서는 런닝머신을 볼 수 있었는데 무려 런닝머신을 뛰면서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이런 뷰라면 매일매일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부위별로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많고 환경도 쾌적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칭 존도 따로 있어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분리돼 있더라구요.

헬스장 내부에는 타월, 물이 준비돼 있어서 객실에서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오션풀 & 씨메르

파라다이스 호텔이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션풀과 씨메르는 각각 신관 4층, 본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분리돼 있지만 4층은 이어져 있어서 연결된 통로로 이동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션풀은 4부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투숙객이 많다보니 이용하는 분들이 몰릴 수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시간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1박당 1회만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각 부 시간을 잘 확인하고 여행 계획 세워서 입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부 08:00-11:10
2부 11:30-14:40
3부 15:00-18:10
4부 18:30-21:50

각 부 종료 후에 모든 고객들이 퇴장한 후 약 20분간 시설 점검 및 클리닝 시간을 갖고 있으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는 체크아웃 날 오전에 방문해봤어요. 날씨가 정말 좋았고 푸른 바다, 하늘을 보면서 수영할 생각을 하니 얼른 물에 뛰어들고 싶었답니다. 오션풀에서는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가능해요. 15kg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구명조끼로 사용 후에는 꼭 제자리에 놓아 주세요. 이른 오전 시간이라서 비치 베드도 여유가 있었어요. 비치 베드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