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중 하나인 교통카드, 여행 전 미리 구매하는 분들 많으시죠? 일본 교통카드인 스이카, 파스모가 반도체 부족으로 2024년 4월까지 판매가 중지한다고 합니다. 판매 중단 카드 종류, 대체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까지 정리해봤으니 일본 여행 예정된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글의 순서
발급 중단 교통카드 종류
- 발급 중단 교통카드 종류 : 무기명 스이카, 모노레일 스이카, 린카이 스이카, 파스모
한국의 티머니와 같은 일본 교통카드인 스이카, 파스모 카드가 2023년 6월 8일(목)부터 발급 중단됩니다. 일본 도쿄도 교통국과 IC카드를 발급하는 업체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사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IC칩 확보가 어려워져 카드 제조가 어려워졌습니다. 2024년 4월까지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니 일본 여행 예정이신 분들은 꼭 확인하기시 바랍니다.
신규 발급은 중단됐지만 기존에 구매했던 교통카드는 승차권 자동발매기 등에서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미 소지한 카드가 있다면 충전 후 이용하면 됩니다. 일본 교통카드 발급 중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동일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대체 가능한 교통카드는?
스이카, 파스모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명 스이카, 파스모 구입
현재 발급 중단된 교통카드 유형은 무기명 스이카, 무기명 파스모 카드로 기존 스이카, 파스모 자판기에서 무기명 발급이 아닌 기명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명 스이카와 파스모 카드는 이름, 연락처를 입력 후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일본 내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발급이 가능하다는 블로그 후기가 있지만 다른 이용 후기를 살펴보니 한국 전화번호로도 발급 받으신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기명 스이카 이용 시 유의할 점은 6개월 미사용 시 카드가 자동으로 잠금 설정돼 이용이 중단됩니다. 이 때 일본 지하철 역에서 카드 잠금을 해제하면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체 가능한 일본 교통카드 :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나 기존에 구매한 교통카드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때는 관광객을 위한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 교통 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웰컴 스이카는 나리타 공항역, 공항 제 2터미널역, 하네다 공항을 비롯해 주요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웰컴 스이카는 일본 전국 지하철, 버스, 택시 뿐만 아니라 편의점 및 슈퍼마켓에서의 결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행자용 교통카드는 보증금이 없으며 단기간 여행 시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8일 이용 제한이 있으며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구매할 때나 충전 시 사용할 금액을 미리 확인 후 충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본 내 다른지역(오사카 등) 교통카드 이용
오사카 교통카드인 이코카와 같은 다른 지역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코카 카드는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교통카드지만 도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 교통카드처럼 전국의 버스, 전철, 택시 등 이용 가능한 스이카, 이코카 카드를 이용해보세요!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받기(아이폰만 가능)
실물 카드 발급은 중단됐지만 모바일 스이카, 모바일 파스모 발급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페이 시스템으로 이용하는 앱카드 형식으로 핸드폰만 있다면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애플페이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아이폰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아이폰 사용자라면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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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쿄 교통카드인 스이카, 파스모 발급 중단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현재는 도쿄에서 이용 가능한 주요 교통카드만 해당되지만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 IC카드 생산이 어렵다면 다른 교통카드도 발급 중단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행 전 관련 소식을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